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이사회 의장이 올해 기대성장률이 무난히 달성할 국가는 독일 외에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한 폴 볼커 전 FRB 의장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폴 볼커 전 의장은 "북미와 유럽 전체의 경우 양호한 수준의 성장을 보이겠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이후 투자에 미치지 못하는 소비를 늘리는 식으로 균형을 찾는 정책을 펼쳐야 하며, 그 과정에서 늘어나는 부채를 적정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