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엎드려 사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웅열 회장은 오늘(18일) 오전 6시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현장 5층 오운홀에서 사죄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코오롱은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명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대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 등 1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 건설이 짓고 코오롱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으며 마우나오션개발은 이동찬 명예회장이 26%, 이웅열 회장이 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