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 대표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다정히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골드는 공식 연습중인 김연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김연아와 찍은 셀카(took a selfie with the queen yuna kim)’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레이시 골드는 소치 공식 프로필에 미쉘콴과 함께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으로 게재하며 김연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레이시 골드는 지난 10일 펼쳐진 여자 피겨 단체전에 출전해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8점으로 2위에 오른 이로, 현지 언론인 NBC 스포츠 등은 골드를 유력한 메달권 후보로 전망하고 있다.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보기 좋다~",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레이시 골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조추첨 결과 김연아는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시작한다.(사진=그레이시 골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