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 김고은 주연 영화 `몬스터`(황인호 감독, 상상필름 제작)의 심의 반려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민기와 김고은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그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캐릭터 포스터, 광기어린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 메인 포스터,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메인 예고편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온라인을 사로잡은 `몬스터`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두 캐릭터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두 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 디테일한 표정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광기어린 눈빛과 함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채 그들의 대결을 즐기는 듯한 이민기의 소름 끼치는 표정이 냉혹한 살인마 캐릭터 태수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여기에 이민기의 목을 조르고 있는 김고은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태수에 대한 분노와 살기 어린 표정으로 그들의 마지막 대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아가는 두 캐릭터의 추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배가시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몬스터`는 내달 13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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