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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월세 대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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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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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민들의 주거불안에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매매와 전세 대책에 치중했던 정부는 이제 저소득 서민들의 월세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월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장관은 13일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서민 주거지원 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임대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그동안 대책이 주로 전세 쪽에 집중되다 보니깐 불리한 점이 있으니깐 월세 쪽도 생각을 좀 더 해야 한다."

    이날 방문한 매입임대주택은 보증금이 500만원에 월 25만원으로 주변시세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자는 기초생활수급자여서 월세가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임대료 부담은 좀 되시나요?"

    <인터뷰>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제가 수급자고 일해서 받는 돈 액수가 적습니다. 돈 100만원 가지고 아이 둘 학교 보내고.."

    이에 따라 정부는 올 10월부터 직접적인 임대료 보조제도인 주택바우처 등을 도입해 저소득 서민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주거급여, 주택바우처를 실시하게 되면 지원액이 아마 11만원에서 25만원 정도까지는 올라갈 거에요."

    LH도 공기업 정상화로 부채를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서민 주거지원을 위해 공공임대 공급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영 LH 사장
    "신규 건설 뿐만 아니라 이런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도 2만가구 정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요새 전세난이 심각해서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데 적극적으로 해서 올해 목표 분량을 채우고.."

    그동안 매매와 전세 대책에 치중했던 정부가 어느정도 주택시장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이제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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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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