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남자친구 이상엽 씨가 응원차 소치를 찾은 사실 알려져 화제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육군 중위로 복무 중인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 씨가 지난주 휴가 때 해외출국 허가를 받아 소치에 도착해 이상화를 만났다. 그는 이상화에게 부담을 줄까봐 12일 500m 경기 전에는 그녀를 만나지 않고, 경기가 끝난 후에 잠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씨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 중위로 복무 중이다.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소치 방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상화 남친, 이상엽 완전 훈남이던데", "이상화 남친, 훈남 이상엽 외조까지 멋지네", "이상화의 치명적인 힘이라는 애인 덕분에 힘 나겠다", "이상화 남친, 이상화는 다 가졌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11년 이상화와 이상엽은 서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특별한 사이임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상화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엽이와는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 어릴 적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온 친구 사이"라며 "우정이 너무 돈독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전면 부인했다.
반면 이상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일 청소년 동계 스포츠 교류 대회 때 인연이 돼 수년간 우정을 지속해 왔다"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우리가 서로 깊이 의지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사진= 이상엽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