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정석기업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정석기업은 10일 조현민 전무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원종승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며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석기업은 부동산 매매·임대와 건물 관리 등을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48.28%를 보유하는 등 조양호 회장 일가와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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