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제2구역에 2,75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 8,754㎡의 대지에 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오피스텔)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하는 공사다.
전용면적 112~297㎡ 아파트 151가구와 25~48㎡의 오피스텔 65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5월에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시티파크와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으며 용산역전면 제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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