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강혜정과 13년만에 재회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가수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집을 방문한 장현성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현성은 강혜정이 직접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외출을 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간식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현성은 `아내` 강혜정의 모습에 "이런 여자였어 강혜정?"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장현성은 2001년 개봉된 영화 `나비`에서 강혜정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현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는 망아지, 천방지축 망아지였다. 그러던 아이가 아이를 낳고, 완벽하게 가정을 통제하고 있는 카리스마가 신기했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강혜정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해서 기분이 이상했고 강혜정 역시 "나도 그렇다. 애 엄마, 애 아빠가 돼 만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말에 장현성은 "헤어진 여동생을 20년 만에 만났는데, 애가 결혼해서 애를 데리고 집에 초대한 느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현성 강혜정 이런 인연이 있다니" "장현성 강혜정 신기한 인연이네" "장현성 강혜정 느낌 새롭겠다" "장현성 강혜정 생각만 해도 뭔가 오글오글" "장현성 강혜정 두 사람은 어떨까..." "장현성 강혜정 뭔가 대단해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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