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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MICE인 위한 실습과 조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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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人] 90. "예비 MICE인 위한 실습과 조언 필요"
-MICE는 인간적이고 생활적인 산업 `천형우, 최정희 경희대학생`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그 동안 인터뷰한 분들과 색다른 분들을 모셨습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며 미래에 대한민국 MICE 분야를 책임질 학생들 입니다. 두 분 각자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형우 학생>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며 경희 컨벤션학회 학회장을 맞고 있는 천형우라고 합니다.
최정희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고 지금 학생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두 분에게 이제 궁금한 거 몇 가지 좀 여쭤보겠는데요. 어떤 계기로 컨벤션경영을 전공하게 되었는지요?
천형우 학생> 학생시절에 제가 살던 곳에서 했던 APEC정상회담이 정말 감명깊어서 그 때 봤던 APEC정상회의를 보고 아, 정말 매력적인 산업이구나라는 생각에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정희 학생은 어떤 계기로 컨벤션경영을 전공하게 되었는지요?
최정희 학생> 제가 수능 칠 때 G20 행사를 했었어요. 그때 수능 일이 변경되고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학부생으로 들어올 때는 다른 과랑 있을 때 컨벤션에 대한 이해도가 적었어요.
그런데 G20도 컨벤션의 일종이다. 뭐 이런 것들을 이제 수업시간에 배우고 그러면서 이제 그 때 배웠던 것들이랑 그 때 생각했던 G20에 대한 생각들이 같이 돼서 되게 매력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한 분은 APEC정상회의, 한 분은 G20정상회의 하면서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가 국제회의 산업이라던가? 또 MICE 뭐 크게 보면 전체적인 어떤 행사들 이런 것들의 매력들을 느끼면서 전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우리 최정희 학생은 아까 방금 설명에서 소개에서 학과 학생회장 활동을 하신다고 했는데 학과에 대한 이해나 정보를 많이 가지게 됐을 텐데 간단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정희 학생> MICE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이제 강의에서 이론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 쪽이나 이런 MICE 상품 개발론 같은 수업에서는 이제 직접 전시회나 MICE 상품을 기획해 볼 수 있고요. 또 이제 컨벤션, 컨벤션 유치 과정이나 협상 뭐 계약까지 뭐 그런 부분도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제가 궁금한 건 우리 학생들은 과연 우리나라 MICE 산업의 현황이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게 궁금한데 천형우 학생은 우리나라 MICE 산업에 어떤 현황,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천형우 학생> 일단은 MICE 산업이라는 거 자체가 이제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산업인 만큼 매우 전망은 밝다고 보고 있는데 특히 제 주변에 이제 비전공자 같은 경우에는 MICE 산업에 대해서 꽤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러면 최정희 학생은 우리나라 MICE 산업에 어떤 현황이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최정희 학생> 아직은 이제 전공자들 이제 일하시는 분들 빼고는 컨벤션에 대한 이해가 아직, 인지도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걸 설명을 해주고 나면 컨벤션 저는 이런 걸 배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은 아, 되게 재미있겠다. 되게 좋은 거 배운다. 라고 이제 하기 때문에 좀 더 이제 일반 대중들에게도 이제 컨벤션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MICE 산업에 전망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고 또 구체적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데 현실은 또 그렇게 녹록치는 않는 것 같아요. MICE 분야 전문, 전공하는 학생들이 이쪽 분야에 진출하는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천형우 학생>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사회의 분위기와 지금 가장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변에서 취업준비 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도 임금이 적더라도 업무 시간이 적고 또 자기 시간을 많이 주는 거를 업무를 더 선호하는 성향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MICE 산업의 특성상 업무시간이나 이런 게 좀 과중하다 보니까 그런 데서 다들 꺼리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외국의 사례를 보니까 특히 이제 미국 같은 데는 관광이나 hospitality 그리고 컨벤션 MICE 전공자들은 의무적으로 연간 1,000시간 정도 실습이라던가파트타임 일을 반드시 해야 되더라고요.
이런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뭐 그 의견에 대해 이유는 뭔지?
천형우 학생> 제가 봤을 때는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MICE 산업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단순히 이론이 아닌 실제 실무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직접 학생, 학생일 때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정희 학생> 제가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입장이라면 컨벤션경영을 이제 전공했다. 이렇게 하면은 당장 이제 투입을 해도 어느 정도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사실 저희는 이론 중심에 수업들이 많고 실습을 하려면 따로 알아봐서 인턴을 해야 하는 그런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조금 저희가 너무 이론 중심으로 배우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 MICE 산업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고 우선적으로 해결할게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최정희 학생> 일반 대중에게 MICE란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쫌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산업에 관심도 가지고 또 이런 산업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좀 더 우수한 인력도 많이 있을 것이고 참가 또한 이제 늘지 않을까?
천형우 학생> 제가 봤을 때는 너무 많은 컨벤션 센터들이 지금 컨벤션 센터에서 하는 전문적이지 않는 행사들로 인해서 오히려 컨벤션 산업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인식도 갖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주변에 뭐 벡스코나 이런 데에서 모토쇼나 또 정상회의 같이 큰 행사도 하긴 하지만 가끔 좀 장소 때문에 다른 행사들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컨벤션센터에서 하는 행사들의 좀 질이 좀 떨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 좀 갖는 거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 동안에 우리가 산업얘기도 했고 또 발전에 대한 얘기 뭐 대학에 대한 얘기 등등을 해 봤습니다. 좀 두 분이 부담스러워 할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두 분의 꿈이나 진로를 한번 물어봐도 되겠는지요? 우리 천형우 학생은 졸업 후 무엇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천형우 학생> 네, 저는 컨벤션을 전공한 전공자로써 컨벤션을 살리되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스포츠 분야와 많이 연계를 시킨 컨벤션 MICE 산업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정희 학생> 저는 MICE 산업이 저희가 딱 이렇게 특화되어 있는 그 산업만이 MICE 산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좁게 보지 않고 저는 좀 더 일반 기업이나 아니면 그런 데서도 컨벤션 행사를 다 필요로 할 거고 그런 분야에서 전문가도 필요로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딱, 좁은 시장의 MICE 보다는 좀 더 넓은 곳에서 일반 기업에서 좀 더 그런 것들을 알리고 제가 기획도 해보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두 분 말씀에 공통점이 있는 게 이제 기본의 MICE 컨벤션을 가지고 가되 그것이 좁은 시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폭 넓게 그야말로 융합적사고로서 MICE에 대한 진로를 보겠다. 본인들의 진로, 꿈을 설계를 하겠다. 오히려 더 그 외환 확장에도 유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MICE 산업에 계시는 선배님들에게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최정희 학생> 저희 입장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그런 이제 기회를 저희들에게 많이 주셨으면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천형우 학생> MICE 산업이 가지고 있는 그 겉모습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 실제 실무에서 겪는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조언을 좀 많이 듣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실 현장을 잘 모르니까 아직 그리고 현장을 직접 가서 경험하기 전에 그분들이 녹아있는 노하우들, 경험들을 미리 좀 알려주면 나중에 나갔을 때 좀 시행착오도 들 할 것 같고 또는 진로 개척을 하는 거나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아주 현실적이고 적절한 또 부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MICE 광장에서 어떤 공식 질문일수도 있습니다. 우리 두 학생에게 MICE란 무엇인지요?

천형우 학생> 제가 가지고 있는 MICE란 가장 인간적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또 사람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MICE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비록 참가를 했더라도 뭐 먹는 게 맛이 없다거나 장소가 불만이라서 MICE 행사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인간적으로 그 사람을 만족시켜주는 게 가장 MICE에서 중요하다 보니까 MICE는 인간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정희 학생> 저는 MICE가 좀 생활에 아주 깊숙이 그러니까 들어와 있는 아무도 모를, 모르게? 그렇게 이제 제가, 제가 만나고 제가 하고 있고 제가 만나 제가 하는 모든 것들이 MICE 산업에 뭐 어떤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MICE란 우리도 모르게 우리 생활이 된 그런 산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어, 참 재미있네요. MICE는 참 인간적인 그런 것이고 나도 모르게 들어와 있는 생활에 일부, 한 부분 같다. 어, 좀 과대 해석하면 공기와 같은 존재다. 인간적인 공기. 이렇게, 근데 그 만큼 우리에게 필요하고 소중하다라 의미라 볼 수 있겠죠. 두 분이 생각하시는 거만큼 인간적이고 우리 생활에 항상 같이 있는 그런 MICE 산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도 앞으로 더욱 더 희망이 있는 미래를 개척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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