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흥국 주식형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의 규모가 지난해 유출 규모를 웃돌았다고 비즈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전문 분석기관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에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은 63억7천만달러, 채권형 펀드에서는 19억8천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 5일까지 유출된 자금은 모두 186억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전체 유출 규모인 152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5주 연속 자금 유출이 지속돼 지난 2002년 14주 연속 유출 기록을 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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