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5대 유망서비스 관광 특별전담팀`(`관광TF`)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례적으로 열리는 관광TF에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합니다.
관광TF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과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티에프 공동 팀장(정부/민간)을 맡아 운영합니다.
위원으로는 기재부·국토부·산업부 등 9개 부처, 서울특별시 등 정부 측 국장급 12명과 관광업계·유관기관, 학계·언론계, 투자·금융, 도시계획 분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됩니다.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관광을 비롯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도모할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3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13개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관광 현장의 `손톱 밑 가시` 28건 개선,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61개 추진과제를 보고했습니다.
문체부는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제도개선 과제와 중점 추진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관광 투자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민간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재 제1차관은 "5대 유망서비스 산업 중 하나인 관광분야 집중 육성에 대해 범정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관계부처 국장들과 민간전문가들이 모여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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