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폭발사고로 한화 여수사업장 공장 한 동이 폭발했다.
5일 오전 11시 53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화약 기폭제 뇌관 제조 생산공장)의 한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창고는 화약을 제조해 임시로 저장하는 곳으로 사고 당시 화약 10㎏ 정도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폭발이 난 창고는 자연발화 가능성을 우려해 소량으로 화약을 보관하는 일시 유치고"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소식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과 관계자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5평 남짓한 창고 1동이 부서졌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여수 폭발사고 공장 1동이 폭발하다니 충격이다", "여수 폭발사고 인명사고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다", "여수 폭발사고 한화 여수사업장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찰은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자연 발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