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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 눈물, 좌충우돌 30대 대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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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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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보여준 송지효의 30대를 대변하는 연기가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 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응급남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송지효의 30대를 대변하는 다양한 연기에 호응이 높다. 극중 송지효는 30대 돌싱인턴 `오진희`역을 맡아 30대의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 흔히들 30대는 일도 사랑도 성공할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에도 사랑에도 아직은 서툴고, 좌충우돌 하는 송지효의 모습이 30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이혼한 `오진희`역을 연기하며 남편(최진혁)과 집기를 부수며 울부짖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술잔을 기울일 때는 처절하고 분을 삭히지 못하는 모습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 후에도 딸을 걱정하면서도 부담을 주는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던가 병원 내에서 나이든 인턴 사원이라 `아줌마`라고 불리고 `촌스럽다`는 지적을 받을 때도 분노와 함께 알 수 없는 서글픔을 표현하며 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공감대를 얻었다.

    방송 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직장생활을 보는 것 같아서 공감대 백퍼!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30대가 죄인도 아니고" "송지효가 무조건 잘돼서 보란 듯이 최고의 의사가 됐음 좋겠다" "딱 내이야기! 송지효 연기 너무 와 닿는다"등 송지효를 응원하는 반응이 뜨겁다.

    관계자는 "송지효의 씬들은 감정씬이나 긴박한 상황에 부딪히는 장면들이 많아 어려울 텐데도 열의를 가지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응급남녀`의 김철규 감독 역시 "송지효는 자신의 캐릭터, `오진희`에 몰입도가 엄청나다. 매일매일 송지효를 재발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지효는 "오진희는 정말 성실하고 솔직한 평범한 30대다. 자신의 꿈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사랑과 환자 앞에서도 두렵지만 당당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이는 그녀에게 푹 빠졌다. 시청자들이 그런 오진희의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듯 공감대를 가지고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지효 최진혁 등이 출연 중인 `응급남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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