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111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 배급사 NEW 측은 2일 공식트위터를 통해 `관객 분들의 끊임없는 사랑 속에 오늘 아침 `변호인`이 111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8위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1일까지 누적 관객수 1106만6613명을 기록하며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2일 오전 1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는 영화 `괴물`(1362만4328명)이다. 2위 영화 `도둑들`(1298만3330명), 3위 영화 `7번방의 선물`(1281만776명), 4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5위 영화 `왕의 남자`(1230만2831명), 6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7위 영화 `해운대`(1145만3338명)이다.
`변호인`은 관객수 1110만 돌파와 함께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8위였던 영화 `실미도`(1108만1000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변호인`은 정식 개봉 45일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쟁쟁한 경쟁작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변호인`은 1231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2일 앞선 속도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기록 달성에 기대를 높인다.
한편 `변호인`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가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생애 최고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송강호의 열연,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흥행 몰이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관객수 어디까지 올라갈까?" "`변호인` 관객수, 설 연휴에도 `변호인` 많이 보더라" "`변호인` 관객수, `변호인` 다시 봐도 감동이야" "`변호인` 관객수, `변호인` 승승장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NEW)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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