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최근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자에서 타이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톱5 안착을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086억원, 영업이익 2548억원, 세전이익 23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입원가 하락과 윈터타이어 매출 증가 등으로 믹스가 개선돼 높은 마진을 나타냈고, 신규 가동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1년만에 빠르게 턴어라운드(영업이익률 15.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에는 중국과 헝가리, 인도네시아의 증설로 판매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9736만본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은 7조7099억원, 영업이익 1조948억원으로 예상되며, 최근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타이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2013년에 하락한 평균판매가격(ASP)은 재차 상승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톱7(매출기준)인 한국타이어는 증설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톱5까지 안착이 예상된다"며 "공장 증설 외에도 산업 내 전략적 제휴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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