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3일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 주최 제54회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 연례 만찬을 오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매년 뉴욕 일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고 한해 동안 뉴욕일원에서 한인을 위해 남다르게 봉사한 분들에게 한인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올해의 한인상은 각계 단체장들로 임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히 선정하며 올해에는 KACF공동창설자 이며 1955년 미국에 오셔서 그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홍준식 박사를 올해의 한인상 대상을 수여하고 11명의 공로상 수여하였습니다.
공로상 수상자는 공익발전 특별상에 박윤용, 커뮤니티 봉사상에 황미광, 송금주, 강성권, 원건재, 차세대 리더십상에 헬렌김, 공익발전 특별상에 민병갑, 이광호, 외국인특별상에 스티븐 카발로, 아서플루그, 존리우, 등이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는 발전한 한국을 되새기는 뜻으로 ‘어메이징 코리아’ 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미국으로 입양되어 온 입양인과 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하여 기쁨을 나눴습니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의 인사말에 앞서 ‘그때를 아십니까’란 제목의 한국 발전상을 보여주는 약 9분영상을 시청하면서 모든 사람의 눈시울을 적시고 발전된 한국의 영상에 나올 때 모든 사람들이 기쁨의 박수를 치는 진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건축자문의원으로 선정되고 얼마전 한국 성공시대에도 출연했던 하형록 사장이 키노트 스피커로 기조 연설을 하였고 입양인으로 미국의 유명 티비프로 탑쉐프에서 우승한 크리스틴 키시의 특별 연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