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이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자신에게 사심을 가졌다고 발언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퀸 ‘별이 빛나는 카페’(이하 별빛카페)에 원조 한류가수 계은숙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계은숙은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자신에게 사심을 가졌다고 발언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계은숙은 1980년대 당시의 일본활동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팬들 중에 유명인도 있었냐”는 MC 임백천의 질문에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내 팬카페에 가입했다”고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30m 이상 걷는 곳에는 레드 카펫이 깔렸다. 최근까지도 일본 팬들이 한국에 선물을 가지고 방문했다”고 말해 아직까지 한류스타로서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알렸다.
계은숙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계은숙, 고이즈미까지 팬카페 가입할 정도면 진짜 어마어마 하네", "계은숙 고이즈미, 지금은 팬카페 탈퇴했나?", "계은숙이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계은숙은 히트곡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등을 발표하고 1985년 일본으로 진출해 NHK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으로 출연했다.(사진=MBC플러스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