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에 카메오로 재등장했다.
23일 방송된 `별그대`에서 정은표는 카메오로 깜짝 재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정은표는 과거 도민준(김수현)이 조선시대에 살고 있을 때 땅을 소개하는 사람으로 등장했었다. 이날 정은표는 장영목 변호사(김창완)가 내놓은 도민준 집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넉살 좋은 말투로 도민준의 집을 소개하다 복도에서 천송이(전지현)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인사를 건넸다.
정은표를 본 천송이는 도민준이 이사가기를 바라지 않으며, 집을 보러 온 사람에게 "2302호 집 보러 오셨어요? 집 보러 오신 분에게 이런 말씀 드려도 되나?"라며 "이집 터가.. 아시죠? 탑 오브 더 탑이었던 내가 완전 고꾸라진 거.. 나 진짜 이 집 오고 나서부터 되는 일 하나 없고 사람 잃고 돈 잃고 건강 잃고.."라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표는 "무슨 소리인가? 내가 가업으로다가 10대째 부동산을 하고 있는데.."라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카메오 등장할 때마다 깨알재미네" "`별그대` 카메오 보는 재미가 쏠쏠해" "`별그대` 카메오, 정은표 나올때 웃겨 죽는줄" "`별그대` 카메오, 앞으로 또 누가 나올까?" 드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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