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1.10포인트, 0.25% 내린 1만6373.3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반면 17.24포인트, 0.41% 뛴 4243.0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가 1.05포인트, 0.06% 오른 1844.85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기업실적에 쏠렸지만 실적은 지수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다우 구성종목 가운데 IBM은 실적 부진 여파에 3% 넘게 내렸고, AMD의 주가도 11% 넘게 내렸습니다.
AMD의 지난 4분기 순익은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만 1분기 전망 실망감이 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미국, 인도, 일본에서 11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상승했고, 블랙베리도 캐나다에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틀 연속 급등했습니다.
LED 대장주 크리는 실적 호전 소식에 7%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