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합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 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3개 회사의 중소 협력업체 4천153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2천100억 원을 정기 지급일보다 최대 8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천212개 협력업체에 1천400억 원을, 현대 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2천317개 협력업체와 624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450억 원과 250억 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그룹 관계자는 “설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지출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의 운용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