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측이 불법 영상 파일 배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상에 불법으로 유포된 영상은 해외에서 시작된 캠코더 버전과 고화질 버전입니다. `겨울왕국` 측은 개봉 예정 영화가 극장에 상영되기도 전에 불법으로 배포되는 이 같은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파일을 온라인 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 공유,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며 영화 시장을 위축하고 저해시키는 행위입니다. 이에 `겨울왕국` 측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누리꾼들은 자발적으로 폐사에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수 년간 `겨울왕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애니메이터들을 비롯한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16일 개봉돼 상영중이다.(사진=영화 `겨울왕국` 포스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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