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가운데 액면을 변경한 회사가 23개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8개사와 코스닥 상장사 15개사가 지난해 액면을 변경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1개사가 줄었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1개사가 줄었으며, 코스닥시장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액면변경 유형으로는 19개사가 유동성 제고 차원에서 액면분할을, 4개사는 액면병합으로 나타났습니다.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을 분할한 회사가 8개사(42.1%)로 가장 많았으며, 액면병합은 100원에서 500원, 500원에서 1,000원, 500원에서 2,500원, 500원에서 5,000원으로 액면을 병합한 회사가 각각 1곳씩으로 집계됐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운 만큼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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