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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반등‥테슬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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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장 초반부터 매수 심리를 자극해 3대지수 일제히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1%, 115.98포인트 상승한 1만 6373.9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1.69%, 69.71포인트 뛴 4183.02에, S&P500지수는 1.08%, 19.67포인트 오른 1838.8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증가, 시장 예상치인 0.1%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고 11월 기업재고 역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찰스 플로서 총재가 테이퍼링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야 한다고 발언했지만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4분기 판매 증가 소식에 15% 넘게 뛰었습니다.

반도체주 가운데 인텔은 JP모간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4% 가깝게 올랐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MD 등 관련주도 2% 넘게 뛰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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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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