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과 씨스타 효린이 악플에 속병을 앓고 있다.
김가연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플러 21명을 고소한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공개했다.
김가연의 악플러 고소 소식이 언론의 관심으로 떠오르자 김가연은 한 차례 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자다가 매니저 전화 받고 뭔가 했더니... 아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의 일로 이 난리법석으로 기사 쓰는겨. 이왕 쓸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거다! 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 처벌사례 등등.. 이 놈의 드러운 인터넷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 역시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잘 했다”, “김가연, 악플러들은 사라져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가연의 고소를 지지했다.
그런가 하면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남 신경을 잘 안 쓰는 스타일이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댓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네티즌의 말솜씨가 재밌었지만 갈수록 악플 수가 올라갔다"며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부족한 점에 대한 지적은 할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좋게 얘기 해줬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효린 악플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린 악플, 김가연처럼 고소하지" "효린 악플, 연예인도 참 힘든 직업인 듯" "효림 악플에도 꿋꿋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 캡쳐/김가연 페이스북/Mnet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