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소폭 하락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낙폭과대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5%) 내린 1946.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지수하락을 이끈가운데 각각 281억원, 542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였습니다.
차익이 97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1316억원 매도 우위로 총 228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전기전차가 1.18% 오르고 종이목재와, 운송장비, 통신 등이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유통과 건설, 금융, 보험이 1%대 낙폭을 보였고 기계와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반등하며 1.39%올랐고 현대차가 1.75%, LG전자가 1.52%올랐습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NAVER는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0.13%) 하락한 512.27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156억원, 외국인이 72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20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였습니다.
제약과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운송과 금속, 화학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인터넷이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비금속,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서울반도체가 3%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GS홈쇼핑이 내림세였습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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