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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유행예감] ‘지름신’ 부른 ★ 패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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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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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지름신’을 강령하게 했던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을 속속들이 파헤쳐 봤다.

    SBS ‘별에서 온 그대’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함께 배우 전지현, 김수현 두 주인공의 패션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명 ‘도민준 룩’으로 불리는 김수현 패션은 매회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8회 방송에서 김수현은 백 허그를 하는 장면에서 블랙과 화이트의 볼드한 대비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를 입어 직각어깨를 과시하며 우월한 니트 핏을 보여줬다. 여기에 슬림한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모노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수현이 착용한 스트라이프 니트는 에잇세컨즈 제품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댄디한 감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KBS2 ‘예쁜 남자’에서 배우 장근석은 패턴과 디테일을 살린 코트패션으로 극중 독고마테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 강세인 하운드투스 체크패턴의 슬리브 코트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한 디테이쳐블 퍼 트리밍 카라코트로 럭셔리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만들며 남성들에게 다양한 코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웜 컬러톤의 캐러멜 브라운과 카키 컬러의 체크패턴이 어우러진 티아이포맨의 코트는 독고마테의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살려냈다는 평이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속 정태원 역의 송창의는 티아이포맨의 체스터필드 코트와 그레이 베스트를 매치해 정갈한 멋을 더했다. 그는 코트와 베스트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반면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속 김성수 역의 이상우는 체스터필드 코트와 핑크 컬러 셔츠를 매치해 화사한 코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는 체스터필드 고유의 단정한 느낌을 살리면서 셔츠 네크라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캐주얼한 멋을 살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MBC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는 빅 플라워 프린팅 트레이닝복에 와인 컬러의 운동화를 포인트로 매치해 상큼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의 패션을 완성한 운동화는 슈콤마보니의 스카이 스니커즈. 세련된 색감과 소재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런닝화이다. 또한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신어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극중 천송이(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로 통통 튀는 감초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보미의 일상이 담긴 SNS가 화제다. 김보미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발 선물 받았쟈냐~따뚭쟈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보미는 그린 컬러 체크 코트에 따뜻한 퍼가 트리밍 된 방한 부츠와 독특한 모자로 포인트를 줘 상큼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깜찍한 포즈와 표정으로 선물 받은 아웃도어 부츠를 자랑하고 있다.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 첫째 딸 왕수박 역을 맡은 배우 오현경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듯한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특히 그는 매회 같은 가방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현경은 베이지 컬러 백에 컬러풀한 재킷을 매치해 화려한 면모를 과시했다. 가방과 재킷의 컬러 대비가 과감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세련된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또 그는 동일한 가방을 블랙 상의와 함께 스타일링 해 모던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이때는 최대한 액세서리를 배제하고 빅사이즈 백에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도 에지 있는 룩을 선보였다.

    왕수박은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내뿜고 싶을 땐 가방과 재킷의 컬러를 통일한 럭셔리 룩을 제안했다. 여기에 화려한 목걸이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왕수박의 패션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해준 가방은 콴펜 제품으로 알려졌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지아는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하늘 하늘거리는 맥앤로건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청순미를 물씬 풍기며 남자들을 설레게 했다. 레이스와 함께 어우러진 플라워 디자인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줬으며, 스커트의 풍성한 볼륨감으로 발랄함을 더했다. 여기에 그는 화이트 슈즈와 화이트 시계를 포인트로 마무리해 화사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를 완성했다.(사진=SBS, MBC, KBS2 방송 캡처, 김보미 트위터)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김보미 털 부츠 : 겨울에 털 부츠 한 번 신으면 이제 다른 신발은 못 신지~
    ② 장근석 코트 : 너도 나도 패딩만 입는 이때, 장근석처럼 코트로 스타일 쫘~악 내면 여심 녹아내린다~!
    ③ 이지아 투피스 : 사실 지금 입으라고 해도 못 입을 날씨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뻐서 순위에 올린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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