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롯데그룹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국산 중소기업 생활용품의 명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산업부는 지난 12월 롯데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마감일인 10일까지 428개 제품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주얼리·시계·패션 117개, 문구·완구 38개, 가구·공예 85개, 레져·가방·신발 29개, 기타 159개 품목이 접수됐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품은 각 계 전문가(유통, 디자인, 브랜드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3~5개의 명품화 후보가 선정됩니다.
선정된 명품화 후보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이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롯데그룹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제품과 관련한 디자인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출품, 연구개발(R&D), 패키징 등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 지원하고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 공공기관, 주요 그룹 등에서 귀빈대상 고급 선물용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은 전문 MD의 심사참여,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롯데그룹이 보유한 全유통채널(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에서 시범판매하고 성과를 토대로 제품이 유통채널에 입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창조경제가 국민생활 속에 구현되고, 침체된 생활산업의 전환기를 마련하고자하는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생활산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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