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9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을 작년보다 19억원 증가한 41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운영비가 증액되고, 센터에서 근무하는 취업설계사의 급여가 20만~30만원 인상됩니다.
또 지역별 구인수요를 산출해 시행하는 기업맞춤형 훈련과 정보기술(IT) 등 전문기술 훈련이 80여개 과정으로 확대됩니다.
상시 근로자 100인 미만 사업장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할 때 지급되는 `기업환경 개선 지원금`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은 물론 취업 이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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