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612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건설업체수를 조사한 결과 2012년 5만 9,877개사에서 5만 9,265개사로 전년보다 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는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설비건설업과 시설물유지관리업 등 소규모 공사업체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체는 가장 많았던 2005년보다 17.3%(2,281개)사가 줄었고, 매년 전체업체 대비 2∼3%의 감소율을 보여 타건설업종에 비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자진반납 등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도 지난 2009년 772개사에서 지난해 960곳으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2008년∼2013년 전체 감소업체 1,669개사중 토목이 41.9%(700개사), 토건38.6% (645개사), 건축 15.5% (258개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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