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보급을 활성화해 건물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에너지 위기 극복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보급 활성화 방안(BEMS)`을 마련해 제2차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 상정해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조명,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콘센트 등에 센서를 설치해 수집한 에너지사용 정보를 최적화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관리방안으로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활성화 방안에는 기술표준화와 인증기반 마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보급촉진과 신규시장 창출 등 3개 분야의 6개 실천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BEMS 설치시 10∼30%의 에너지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건물에너지 효율화로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려는 시장수요 증가로 향후 BEMS 시장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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