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가격도 종전의 41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절상 및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4분기 매출은 8조 8,208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7,095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동사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조원(10.1% y-y), 3.1조원(12.7% y-y, 영업이익률 8.4%) 예상했습니다.
또 현대차 판매 전망치 하향, 원화절상 등을 감안해 2013E, 2014F EPS를 각각 0.9%, 7.2%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다만 A/S 부문의 외형성장, 하반기 신차출시에 따른 모듈부문의 수익성 개선, 금융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2014년 영업수익성 개선 기대되고 지배구조 관련 잠재적인 할인요인도 완화될 것으로 보여 점진적으로 벨류에이션은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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