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현이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마음이 담긴 특별한 점심식사를 준비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6일 김다현은 자신의 소속사 식구들을 챙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나와 직접 준비한 음식들로 특별한 점심 식사를 선물했다. 여기에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주방 도구를 챙겨 즉석에서 떡국을 끓이는 정성까지 선보여 직원들을 더욱 감동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다현은 준비해 온 음식들을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나눠주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자상함도 잊지 않았다.
이날 김다현은 전날 늦은 시간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떡국 재료 준비는 물론 샌드위치, 닭조림, 주먹밥, 샐러드 등 80인분에 달하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었다고. 또한 "남자의 솜씨라고 믿겨지지 않는다"는 직원들의 농담에 "아내의 도움을 살짝 받은 것도 있다"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점심 선물을 받은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해 새벽부터 직접 음식을 만들고 새해맞이 떡국까지 끓여주는 김다현에게 크게 감동했으며 그 맛 또한 일품이었다. 김다현의 정성이 담긴 점심으로 2014년의 첫 월요일을 시작해 올 해는 무척 든든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은 "항상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소속사 식구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줄 수 있을까 생각 하다가 이렇게 직접 점심을 대접하게 됐다. 새벽부터 일어나 음식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소속사 식구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맛있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번 2014년도 다 함께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은 지난 5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서울 공연을 종료한 상태이며, 오는 18일부터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이 훤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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