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소슬지/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이슈> 입니다.
요즘 집을 나설 때마다 일기예보와 함께 꼭 챙겨 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미세먼지 주의보입니다. 올 겨울에 미세먼지가 계속될 예정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아직 미세 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고 해 황사보다 더 독하다는 미세먼지에 대해 <헬스앤이슈>에서 알아봤습니다.
뉴스 1> 황사보다 독한 미세먼지, 건강 적신호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이 10㎛이하의 부유 먼지를 말합니다. 이 미세먼지 중 지름이 2.5㎛이하인 것들을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요. 크기가 매우 작고 화석 연료의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몸의 코와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위치한 폐포까지 침투해 축적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한데요. 장기간 노출될 시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아동이나 노약자, 임산부와 심장 호흡기 질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마스크가 필요한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천 마스크나 황사 마스크는 10㎛이하의 미세 먼지는 걸러낼 수 없으므로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방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된다면 외출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뉴스 2> 대한간학회, “새해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대한간학회가 2004년 이후 10년 동안 축적된 연구 결과들을 분석 정리하여 C형 간염에 대한 진료 가이드 라인을 개정했습니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급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경변증 및 간암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인 6개월에서 12개월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약 60%에 달하는데요. 더욱이 최근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료 성적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향후 80에서 90%의 완치율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에서조차 C형 간염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를 개선하고자 대한 간학회에서는 2014년에 C형 간염 진료 가이드 라인을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정안에는 일반인 및 C형 간염 환자들을 위한 권고사항뿐 아니라 C형간염 치료를 위한 권고 사항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국내 간질환 예방과 치료에 유용한 기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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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새해가 되면 신년 목표로 금연이 빠지지 않는데요.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흡연 생각이 들때마다 다시마 조각이나 볶은 콩을 드셔주시면 좋구요. 니코틴 독성을 제거해주는 녹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구 하네요. 새해 목표 올해는 모두 이루셨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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