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한국에서 열린 3개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데뷔 3년 차인 B1A4는 훈훈한 이미지와 자체 프로듀싱 실력 등 독보적 아이덴티티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남성 그룹. 이들은 데뷔 단 500일만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오픈 당일 매진 시키며 공연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공연까지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26일 오후 8시 오픈된 2014 B1A4 CONCERT THE CLASS 역시 예매사이트 트래픽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서버가 휘청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B1A4의 콘서트 티켓은 오픈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팬들은 이를 피켓팅이라고 일컬으며 오픈 때마다 긴장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켓팅이란 피를 부르는 티켓팅이라는 뜻이다.
내년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B1A4의 세 번째 콘서트는 밴드 라이브로 그동안 아껴두었던 수록곡들이 아낌없이 공개된다. 특히 신곡들까지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 공연마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항상 성실한 자세를 보여온 B1A4는 팬들을 위한 깜짝 퍼포먼스까지 놓치지 않는 꽉 찬 공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학교를 콘셉트로 B1A4만의 매력을 살린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학교를 다니던 과거를 추억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콘서트 소식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멤버 신우가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포스터를 불시해 공개하며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 콘서트 때 마다 보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무대 위의 가수로서 한 층 더 성숙해진 B1A4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사진=W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