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가 소속된 DSP미디어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중국 상해 벤츠 아레나(BENZ ARENA)에서 레인보우 에이젝스의 첫 번째 중국 쇼케이스가 열렸다. 레인보우와 에이젝스는 양일간 뜨거운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소수의 인원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특히 공연 당일인 24일, 생일을 맞이한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을 위해 현지 팬들이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를 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공연 막바지에는 소속사 선배인 카라 멤버 박규리가 깜짝 등장을 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중국 황푸장(황포강)에 띄워진 대형 크루즈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중국 신위러 채널, 상하이천바오 신문사 등 많은 현지 취재진이 모이며 DSP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국 진출 여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은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중국의 팬 분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 현재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DSP미디어는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의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K-POP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DSP미디어는 아티스트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사진=DSP미디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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