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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에서 노무현이 맡았던 '부림사건'은 어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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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였던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이 개봉 나흘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을 보면 `변호인`은 21일 자정까지 관객 120만 8천370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이날 경쟁작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15만명), `어바웃 타임`(13만명)을 제치며 독보적인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변호인`의 이런 흥행속도는 최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1천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2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변호인`은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1년 당시 부산의 용공조작 사건인 ‘부림 사건’을 통해 인권변호사로 거듭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모티브로 삼아 관심을 모았던 영화다.

부림 사건이란 부산의 학림 사건을 뜻하는 말로 학림은 대학로의 `학림다방`에서 나온 말이다.

경찰이 숲처럼 무성한 학생운동 조직을 일망타진했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저장소’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등에서 최하 평점을 주는 ‘별점(평점) 테러’를 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직접 본 누리꾼들이 후한 평가를 내놓으면서 평점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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