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24)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스타뉴스는 `용준형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보도했다. 용준형은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위증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경찰의 소환통보에 응한 것.
보도에 따르면 경찰등은 `용준형이 이달 초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위증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니저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한 그는 이날 조사에서 모든 발생 경위와 내용을 소상히 진술하고 경찰서 문을 빠져나왔다. 경찰에서 용준형은 "법정에서 언급한 내용은 진실이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해 2월 KBS2 `승승장구`에서 전 소속사 사장에게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방송을 본 김씨는 "방송된 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이를 방송한 K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BS측은 "방송에서 언급된 소속사 대표가 김씨라고 특정되지 않았으며, 방송 내용은 진실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실공방은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면서 항소심으로 넘어간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용준형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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