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13일 혜화동 공관시대를 마무리하고 은평뉴타운으로 임시 이전했습니다.
임시 공관은 은평뉴타운 우물골 7단지에 있는 전용면적 167㎡의 복층 구조 아파트로 박원순 시장은 내년 말까지 1년간 2억8200만원에 전세로 살게 됩니다.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은 부지의 절반가량이 조선 태조 때 세운 한양도성의 50m 구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혜화동 공관청사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한양도성 보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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