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201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11명, 이사 신규 선임 12명 등 총 30명이 각각 승진했습니다.
LS그룹은 원전비리 문제 등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해 36명에 비해 승진 폭을 약 20% 줄였습니다.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와 관련해 최명규 JS전선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났습니다.
지난 10월 LS엠트론에서 자리를 옮긴 경영혁신 전문가 이익희 전무가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JS전선의 경영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입니다.
LS전선 역시 자회사의 품질 문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의 승진을 최소화했습니다.
품질과 기술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CTO(최고기술책임자)를 경질하고 R&D 관련 임원을 대폭 교체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승진할 시점이었지만 승진이 무산됐습니다.
반면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외아들 구본규 LS산전 부장은 이사로 승진했습니다.
LS그룹은 임원 승진에 대해 R&D분야와 해외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위주로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LS그룹 2014년 승진 인사 명단
▲ 사장 승진
김성은 가온전선 대표이사 CEO, 이철우 대성전기 대표이사 CEO
▲ 전무 승진
이정철 LS산전 송변전사업본부장, 박용상 LS산전 생산/기술본부장, 우경녕 LS엠트론 기술개발부문장(CTO), 조호제 LS엠트론 전자부품사업부장,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CHO)
▲ 상무 승진
황남훈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박해룡 LS산전 HR부문장(CHO), 김지영 LS산전 IP센터장 전문위원, 이종호 LS산전 전력연구소장, 선우정호 LS-Nikko동제련 CTO, 허규찬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부장, 이수열 가온전선 전력사업부문장, 정호림 LS메탈 동가공사업부장, 문해규 대성전기 생산기술본부장, 오상권 LS네트웍스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연재 LS네트웍스 HR부문장(CHO)
▲ 이사 신규 선임
김태훈 LS전선 시공부문 전문위원, 서정민 LS산전 해외사업PD, 김동현 LS산전 재경부문장(CFO), 이정준 LS산전 기반기술연구단장 연구위원, 구본규 LS산전 A&D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 이동수 LS-Nikko동제련 영업담당, 김덕구 LS엠트론 트랙터생산개발담당, 임웅순 예스코 전략기획부문장(CSO), 이상범 LS글로벌 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희종 대성전기 스위치사업본부장, 이준구 대성전기 중국사업본부 영업담당, 김용선 LS네트웍스 재경부문장(CFO)
▲ 이동
최창희 LS전선 이사, LS I&D 사업지원부문장 선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