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한국 팬미팅에 앞서 미니 앨범 `마이 디어(My Dear)`를 전격 발표했다.
이준기는 오는 14일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한국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0일 미니 앨범과 함께 시크한 남성미를 폭발시킨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팬들에게 쓰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담아냈다. 편지를 시작하는 어구, `마이 디어`가 타이틀로 결정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앨범에는 미디엄템포의 R&B 발라드 `마이 디어`를 비롯해 빈티지 디스코 퓨전곡 `피버(Fever)` 등 2곡의 신곡이 실렸다. 또한 팬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진행한 결과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 탑3로 선정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 `파이어리 아이즈(Fiery Eyes)` `바보 사랑`의 리메이크곡이 수록됐다.
지난 9월 MBC 드라마 `투윅스`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앨범 녹음과 화보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던 이준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Fever=무지하게 야한노래, My dear= 무지하게 달콤한 노래`라며 신곡에 대해 재치 있는 소개를 한 뒤, `리메이크는 여러분의 선택! 애 좀 먹었지만 신선하실 것 같아요~ 열심히 작업했으니까, 애정으로 들어주세요`라는 당부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IMX측은 "앨범에 실린 곡 모두 팬미팅 무대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다. 단언컨대 지금까지 팬미팅 중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4일 국내 팬미팅 이후 내년 1월부터는 일본과 중국 여러 도시에서 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현재 이준기는 차기작 선정에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활동에도 매진 팬들과 곧 만날 것을 약속했다.(사진제공= IMX)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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