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6%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발표한 잠정치보다 0.8%포인트나 높아진 것입니다.
분야별로는 기업재고가 전분기보다 무려 1천165억달러 증가해 1998년 1분기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이면서 3분기 성장률을 1.68%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기업재고를 제외하면 3분기 경제성장률은 1.9%로 잠정치인 2%보다 낮았으며,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도 1.4%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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