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EBS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 편에 이효리 이상순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입니다"고 인사했다.
이효리는 "결혼식장 가면 30분 하고 끝난다. 누가 왔는지도 얼굴도 잘 모르고 끝나버리는 결혼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순 역시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느긋하게 축하도 해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효리는 "남이 해준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쌀을 씻어서 차려먹는 기분처럼 모든 걸 하나하나 스스로 준비하니까 어느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는다. 두 사람이 제일 행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결혼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이상순 결혼후 처음으로 같이 나오네~" "이효리 이상순 방송 봐야지" "이효리 이상순 잘 어울린다" "이효리 이상순 결혼관 괜찮은 듯" "이효리 이상순 결혼식 정말 부러웠는데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9월 1일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사진=EBS `인스턴트 웨딩`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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