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영화 `변호인` 무대인사에서 돌발 행동을 선보였다.
4일 영화 `변호인` 측이 공개한 무대인사 영상에서 곽도원은 객석으로 나아가 팬들과 직접 악수를 하거나 박카스를 나눠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 `변호인`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국토대장정 시사회의 첫 시작으로 제주·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진행,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그는 부산 무대인사에서 "손 한번 잡아주이소"라며 객석의 관객들과 악수를 건넸다.
제주 무대인사에서는 "제주에서부터 서울을 향해 미친 듯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관객에게 다가가 박카스 음료를 건네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최고령 관객과 최연소 관객에게 직접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영화 `변호인` 무대인사 영상 캡처, 곽도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