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낀 12월은 여행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동남아 악재 등으로 여행 예약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투어는 12월 해외 여행 예약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 필리핀 태풍 피해 등 악재가 겹치면서 동남아 여행이 줄고, 일본 관광 예약도 방사능 우려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일 현재 하나투어의 12월 예약 인원도 작년동기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여행업계에서는 겨울 방학이자 설 연휴가 낀 내년 1월에는 해외 여행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두투어는 다음 달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하나투어는 20.4% 신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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