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원작자 여병섭이 티아라를 극찬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걸그룹 티아라의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에는 티아라와 `나 어떡해` 원곡을 부른 그룹 샌드페블즈의 여병섭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여병섭은 "`나 어떡해` 리메이크는 윤도현 밴드(YB)도 했고, 필리핀의 프레디 아길라도 했다. 그 당시에는 너무 편곡을 많이 해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티아라의 곡을 들어 보니 그 느낌을 살리면서 편곡을 잘했고 노래도 잘한 것 같다"며 "히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 보람은 "공식적인 자리라 칭찬을 해주신 것 같다. 폐가 되지 않을까 열심히 준비했다"며 "선생님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나 어떡해`는 1977년 열렸던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으로 티아라는 원곡을 샘플링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티아라의 `나 어떡해`는 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코어 컨텐츠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