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2% 급감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내년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받는 세입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따르면 올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2% 급감한 2조2천4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계돼 지난 2007년 이래 가장 부진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조원에 달했던 외환부문의 수지가 올해 8조4천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내년 정부에 내는 세입도 올해보다 40% 줄어든 1조6천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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