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배우 조정석, 그룹 빅뱅과 식사(?)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맘마이아`에서 김지민의 어머니는 딸 김지민이 빅뱅, 조정석과 식사를 했다고 밝히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의 폭로에 당황한 김지민은 "거미와 친분이 있어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다 와있었는데 거기에 빅뱅도 있었다"며 "그 자리에선 나만 개그우먼이어서 신기했다.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같이 술자리에 있다고 한거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지민의 어머니는 조정석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바쁜 사람들이 왜 지민이하고 밥을 먹고 시간을 내서 그러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밥을 먹은게 아니라 사실 거미 생일파티 자리에 조정석씨도 있었다"며 "유명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굳이 얘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얼마나 자랑하고 싶어서 이야기하겠나. 들어주긴 했지만 90%는 뻥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조정석 거미 생일파티에서 본거구나" "김지민 조정석 깜짝 놀랐네" "김지민 조정석 빅뱅? 거미 친분 대박이다" "김지민 조정석 김지민 어머니 때문에 바닥굴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맘마미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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