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14일과 15일 인력개발원 산하 6개 권역별 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노인?장애인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4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심화과정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무교육 심화과정은 24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간시기에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자세를 재정립하고 복지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바람직한 인간관계`, `인권 심층 이해`, `직무스트레스 이해 및 힐링`, `사회복무와 진로탐색`, `소통의 시간` 등 사회복무요원이 보다 성실히 복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소통의 시간`은 사회복지시설장 또는 노인?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들이 사회복무요원 역할의 중요성 및 성실복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사회복무요원 자긍심 및 책임감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심화과정은 지난 5월 31일 개정?시행된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의무교육으로 실시되며, 이번 시범교육후 `14년 노인?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근무자부터 `17년 보건복지 전 분야 근무자까지 교육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은 복무초기 실시되는 2주간의 기본과정과 복무중간시기 2일간의 심화과정으로 이원화되며, 인력개발원에서는 철저한 교육준비,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심화과정이 조기에 정착되어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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