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화재사고 (사진= tvN `섬마을 쌤`)
`섬마을 쌤` 첫 방송에서 실제로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 첫 방송에서는 통영 곤리도에 도착한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 브래드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앞으로 머물게 될 숙소들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밤낚시를 체험하던 중에, 마을 중턱에서 높게 치솟는 불을 보고 놀라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멀리 떨어져 있던 샘 해밍턴과 아비가일은 "쓰레기를 소각하는 거다"라는 주민들의 설명에 처음에는 안심했다.
알고 보니 쓰레기 소각 중에 불이 번져 타오르고 있던 것.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제작진 쪽이었다. 제작진의 움직임을 보고 주민들 또한 다급히 뛰쳐나가 물을 나르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사이에 제작진과 가까이 있던 샘 오취리, 브래드가 함께 투입돼 재빠르게 물을 전달해 불을 무사히 껐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불이 번졌다는 주민은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연신 고마워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차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4박 5일간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